○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'K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ybersecurity and Privacy 2026(KU-ICCSP 2026)'를 개최하고, 인공지능(AI)과 사이버안보, 개인정보보호,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음
○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각국 대사와 정부 관계자, 국내외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시대의 사이버안보와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음
○ 첫째 날에는 'AI-사이버 넥서스'와 'AI 안전 및 회복력'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음. 참석자들은 AI가 국가안보와 국제질서에 직결되는 전략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,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공격과 자율무기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 중심 통제(Human-in-the-Loop) 원칙과 국제규범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음. 또한 국가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다자협력과 연성규범 구축이 AI 거버넌스의 현실적인 출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음
○ AI 안전성 세션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해 기술적 안전성뿐 아니라 공정성, 투명성, 책임성 등 거버넌스 요소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음. 특히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 AI의 확산에 따라 위험 평가와 인간의 책임성, 기술적 통제 체계 등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.
○ 둘째 날에는 개인정보보호와 AI·블록체인 융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음. 개인정보보호 세션에서는 AI 시대 프라이버시 보호가 기술과 제도, 데이터 거버넌스를 함께 고려하는 구조적 접근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음. 또한 차분 프라이버시, 프라이버시 공격 대응 기술과 함께 공정성과 프라이버시 간 균형 문제 등 AI 거버넌스의 핵심 과제들이 제시되었음
○ 이어진 'AI × 블록체인' 세션에서는 자율 에이전트 경제 시대를 대비한 신뢰 인프라 구축 방안이 논의됐음. 발표자들은 블록체인이 신뢰관계가 없는 AI 에이전트 간 거래와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, 하드웨어 기반 신원 인증(PoSIM), 연합학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FLock, AI 기반 정책 검증 플랫폼(ControlRail) 등 다양한 기술 사례를 소개했음






